[ARTIST] Mongooz and the Magnet (몽구즈 앤 더 마그넷)

Mongooz and the Magnet (몽구즈 앤 더 마그넷) 은 노르웨이 출신 보컬, 아일랜드 출신 더블 베이스, 헝가리 출신의 드러머로 구성된 트리오 밴드이다.
헝가리 인디 뮤직 신을 단번에 사로잡은 이들은 자신들의 음악을 ‘헨드릭스-팝-락 (Hendrix-Pop-Rock)’ 장르라 칭하며 재즈, 팝, 록 장르를 넘나드는 거친 기타 선율과 야성적인 베이스, 친근한 리듬으로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018년 잔다리 페스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Band History

아일랜드 출신의 더블 베이시스트 Ian은 어릴 적 더블린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해왔다. 10년 전 의사가 되기 위해 헝가리로 거처를 옮겼고, 의대에서 Magnus를 만나서 밴드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헝가리에서 한 밴드의 공연을 보고 60년이 된 중고 더블 베이스를 구입하게 된다. 이후 그는 누구에게 배우지 않고 스스로 더블 베이스 연주법을 터득했고, 더블 베이스 연주를 시작한지 세 달 만에 그만의 연주 스타일을 보여주는 무대에 선다.

노르웨이에서 자란 Magnus는 아버지의 어쿠스틱 기타로 코드 연주를 시작했고, 기타 연주에 빠지게 된 것은 19세에 일렉 기타를 구입한 후였다. 노르웨이에서 지내던 때에 그는 밴드에 속하거나 다른 이들과 함께 음악을 하지 않고, 오롯이 혼자 연주를 하고 음악을 만들어왔다. 이후 그는 의대에 진학하게 되며 헝가리로 거처를 옮겼지만, 의학 공부보다는 음악에 더욱 빠지게 된다.

Magnus와 Ian은 2014년 의대 재학 중에 처음 만났고, 둘 모두 빈티지와 블루스 음악에 빠져있었다. 이 둘은 함께 작은 공연들을 가졌고, 이후 헝가리의 한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았는데 문제는 드러머의 빈자리였다. 그러던 중 Gergo를 만났고 세 명의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마침내 지금의 Mongooz and the Magnet을 완성시켰다.

Q. 유럽 국가에서만 활동하시다가 한국에서 공연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사실 한국 방문은 예정에 없었어요. 작년에 곧 발매할 앨범을 준비하던 중, 잔다리 페스타에서 공연할 기회가 생겼다고 들었어요. 저희 모두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국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그냥 너무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낯선 곳의 무대에 서는 것 그 자체가! 그래서 잔다리 페스타에 참여했고, 홍대 쪽에 묵었는데, 홍대에 첫 발을 내딛은 그 순간 홍대와 사랑에 빠졌어요. 잔다리 페스타 기간 동안 세 번의 공연을 진행했고, 관객과 행사 관계자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그래서 작년, 한국을 떠나면서 꼭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렇게 금방 돌아오게 되어서, 그리고 뜻 깊고 특별한 행사 (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뻐요. 한국은 저희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곳이고 빨리 다시 오고 싶어요!
[ALBUM] 데뷔 앨범 [Please Be Naked]
아직 Mongooz and the Magnet의 음악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그들의 데뷔 앨범 [Please Be Naked]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앨범 타이틀은 리스너들에게 인간 관계, 직장, 그리고 삶에서 우리가 항상 쓰고있는 가면을 벗어 던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지어졌다.
멤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Lie’, 강렬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My Friend’, 스윗하면서도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Still Longing For You’, 그리고 한국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Cigarette Roller’ 네 곡을 추천한다.
[REVIEW] 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사실 음원만으로는 Mongooz and the Magnet의 매력을 반도 감상하지 못한 것! 그들의 진짜 매력은 라이브 무대에서 폭발한다.
지난 6월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에 초청받아 수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고, 이후 열린 페스티벌 애프터 파티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교감을 나눈 그들.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루프탑 라이브 세션까지 진행했다. Mongooz and the Magnet의 퍼포먼스를 아직 접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무대 뒤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 2019

작년 처음 강원도 철원 DMZ에서 처음 열린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지난해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올해 제 2회를 맞았다. 블라인드 티켓 오픈 후 1분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뜨거웠던 페스티벌. 화려한 라인업 속에서도 페스티벌 참가자들로부터 “피스 트레인의 레전드였다”라는 피드백을 받았던 Mongooz and the Magnet의 페스티벌 속 모습 공개!





DMZ 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 Mongooz and the Magnet.
공연 후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의 끊임없이 쏟아지는 팬들의 사진 요청을 모두 받아주어 팬 서비스까지 완벽했다고 한다!


Seoul Rooftop Sessions 촬영 현장 비하인드

비록 매우 짧은 내한 기간이지만 라이브 세션을 영상에 담기 위해 달려와준 Mongooz and the Magnet을 서울 시내의 한 루프탑에서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영상 장비나 음향 장비 없이 오로지 아이폰으로만 촬영한 이 영상은 원 테이크 (one take)로 담아내어 더욱 현장감이 넘친다. 보통은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야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Mongooz and the Magnet이지만, 이 날은 ‘Gary Clark Jr.’의 ‘Things Are Changin’을 커버하여 세 뮤지션의 부드러운 연주와 보컬을 감상할 수 있었다.
흐린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곡의 쓸쓸한 분위기와 꽤나 잘 어울렸다.
막 찍어도 화보같은 Mongooz and the Magnet!




사뭇 진지하고 심각해보이지만 사실 촬영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시종일관 화기애애, 매우 즐겁게 진행되었다!


촬영을 끝내고 사이좋게 모여 모니터링 하고 있는 Mongooz and the Magnet
[VIDEO] [Seoul Rooftop Session] ‘Things Are Changin’ (Gary Clark Jr.)’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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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Peace Train 애프터 파티 공연
쉴 틈 없는 몽구즈! 루프탑 세션 촬영이 끝나자 마자 DMZ 피스 트레인 애프터 파티 공연을 위해 이태원에서 홍대로 이동했다.


무리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달려와준 팬들을 위해 무대 위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준 Mongooz and the Magnet! 사진으로만 봐도 그들의 퍼포먼스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느껴지죠?






사진만으로는 아쉬워하실 분들을 위해. 홍대 바닥을 땀으로 적실만큼 뜨거웠던 DMZ Peace Train 애프터 파티 현장 영상, 지니뮤직에서만 공개합니다!
[VIDEO] [DMZ Peace Train Music Fesival 2019] After Party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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